말라리아 여름철 모기로 인해 국내 환자가 급등

2023년도 국내 말라리아 누적 확진자 수가 전년 대비 2배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누적된 감염자는 500명 이상으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모기 종류인 ‘얼룩날개모기류’가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등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야간 외출을 해야 한다면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드러나는 신체 부위에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의 원인이 되는 기생충은 삼일열원충, 열대열원충, 사일열원충, 난형열원충 등이 있고, 이것에 감염된 모기가 물면 모기의 침샘에 있던 원충이 혈액 내로 들어가게 되고, 원충이 간에 들어가서 성장하면서 잠복기가 끝나면 사람의 적혈구로 칩입하여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는 잠복기가 존재하는 데 일주일~한달까지 그 잠복기가 다르며, 길게는 1년으로 다음 해에 그 증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주요한 증상으로는 오한, 두통, 구역질 증상이 먼저 일어나며 빈혈, 황달, 근육통, 고열, 땀을 흘리는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뇌, 신장, 간, 폐 등에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백신 자체는 없으나, 감염되었을 경우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로퀸이라는 약이 있는데 가격이 싸고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수년간 여러 지역에서 사용되어왔습니다. 클로로퀸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항말라리아 약이 존재하고 그 종류로는 아르테메터, 아토바쿠온, 퀴닌, 독시사이클린, 메플로퀸, 프리마퀸, 프로구아닐 등이 있어 이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마무리

말라리아는 예방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가 좋아하는 어두운 색의 옷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모기 기피제를 통하여 최대한 모기의 접근을 막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여행을 가셔야 한다면 미리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