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란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정화 시키기 위한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SCR)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합니다.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는 질소와 산소가 결합된 화합물인 질소산화물이 섞여 배출되는데 그것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비에 섞여 내릴 경우 토양을 오염시킵니다.
요소수는 그러한 질소산화물을 분해하는 기술인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 즉 질소산화물을 분해하는 기술의 핵심이 요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소수 가격 상승과 품절이 일어난 이유
요소수 가격 상승과 품절이 일어난 이유는 외신 보도에 있는데요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 중단지시를 내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갑작스럽게 요소수 관련주가 폭등이 되고, 그러한 정보를 알게 된 분들이 갑작스럽게 요소수를 구매함으로써 품절 사태가 일어나게 된 것 입니다.
대한민국은 요소 수입량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2021년 중국 정부의 석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물질인 요소의 생산과 수출 통제 당시 일시적으로 요소 및 요소수의 품귀 현상이 일어났던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외신 보도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또 대형 화물차에 적용되었던 SCR기술이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스타리아에도 적용되고 있고, 화물운송, 여객운송, 소방차, 건설 등의 활동인 경우 요소수 충전을 더욱 자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디젤 차량 운전자 분들의 관심도가 쏠릴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요소수 미리 구입해둬야 하는 건가요?
한국 정부는 올 연말까지 요소수 수급과 관련하여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2021년과 비교하여 여전히 요소수 수급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디젤 차량 운전자분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외신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요소수 수출 전면 제한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라고 답변하였기에 2021년과 같은 요소수 대란이라고 보기엔 어려워 다급하게 구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경유 차량 운전자분들은 이러한 요소수 정보와 뉴스를 항상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소수 보충 시기
디젤 승용차의 경우 주행거리 1만5000km~2만km 사이일 때 요소수를 보충하면 되며, 대형 화물차의 경우300km~400km 마다 보충해야 하고, 요소수가 차량에 묻을 경우 부식의 위험성이 있어 주입 시에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요소수를 주입하지 않고 주행 시 SCR 장치에 문제가 생기고 배출 가스로 질소산화물이 그대로 나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차량 계기판에 경고등이 뜬다면 꼭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