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갑자기 속이 꽉 막혀 답답하신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럴 때마다 약을 드시는 경우도 있지만 “야 그거 손 한번 따면 다 해결 돼”라면서 바늘을 들고 와 엄지 손가락을 푹 찌르던 어머니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체했을때 손따기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속이 꽉 막혔는데 한방에 해결이 된다는 게 애초에 말이 안되긴 하지만 이 민간요법을 하고 나면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애매모호한 기분이 드는데요. 제가 확실하게 알아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체했을때 증상
1. 배가 가득 찬 듯 복부팽만감이 느껴진다.
2.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해진다.
3. 가슴, 명치 부위가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4. 식은 땀이 난다
5.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생긴다.
6.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 증상이 생긴다.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있는 건가요?
의학적,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체했을 때 손을 따서 나오는 검은 피는 그럼 뭔가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그건 실로 손가락을 묶어서 혈액 순환이 되는 것을 막아버렸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검은 피는 체한 것과는 무관하다는 것 다들 이제 아셨겠죠. 그럼 왜 손을 따고 나면 속이 편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그것은 손가락을 따기 전 조성됐던 공포감이 해소되면서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 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한의사 중 어떤 분은 “손따기가 효과가 있다.”고 주장 하셨는데요.
주장하셨던 내용
1. 손을 따는 행위가 말초신경을 자극
2. 뇌 중추신경에 영향
3. 자율신경에 영향
4. 부교감신경 활성화
5. 위장관 기능을 회복시켜 체한 것이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이것이 맞는 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 때문에 과학적, 의학적으로 관계가 있다고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체했을때 좋은 음식
ㆍ매실
ㆍ생강
ㆍ대추
ㆍ배
ㆍ파인애플
ㆍ양배추
ㆍ식혜
ㆍ수정과
체했을때 대처방법
체했다면 손을 따기보단 소화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소화제는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화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고 만약 시간이 너무 늦어 주변 약국이 문을 모두 닫았다면 “어떻게 하지?” 고민하지 마시고 편의점에 가셔서 소화제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소화제는 구매할 수 있다는 것 꼭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